신체적 자유

60대, 식단 하나 바꿨을 뿐인데… 건강지표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

nice60life 2025. 3. 25. 12:55

식사 하나 바꿨을 뿐인데, 몸과 삶이 달라졌습니다.


건강보다 일이 우선이던 시절, 그리고 경고등

2015~2016년 무렵.
배는 나오고 몸은 무거웠지만, "나이 들면 다 그렇지" 하며 넘겼습니다.
그런데 2018년과 2019년 건강검진 결과표에 붉은 글씨들이 줄줄이 등장했습니다.

  • LDL 콜레스테롤 높음
  • HDL 콜레스테롤 낮음
  • 중성지방 경계 수준
  • 요산 상승, 위염, 골량감소증, 경추 디스크 탈출증까지…

그 순간 깨달았습니다.
“이대로 살면, 나이 들어 병원비로 돈 깨지고, 건강 망가지고, 노후도 없다.”
그래서 결심했습니다.
건강을 노후대책으로 삼자.
그 시작은 식단이었다.


동물성 식품 줄이고, 채소와 오분도미 밥으로

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, 저는 식사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.

  • 동물성 식품 최소화: 붉은 고기 줄이기
  • 가공식품 제거: 햄, 소시지, 과자 끊기
  • 채소·과일 중심 식단: 생채소, 나물, 제철 과일
  • 주식은 오분도미 밥으로 정착
  • 간식은 견과류: 아몬드, 호두 등 소량으로 공복 해결

운동은 하루 만 보 걷기.
헬스장 대신 걷기, 매일 실천 가능한 방식이었습니다.
처음엔 식단을 엄격히 지켰지만, 지금은 모임이나 외식 땐 치팅데이처럼 유연하게.
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식사도 건강의 일부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.


인바디 수치가 보여준 변화

식단을 바꾸고 몇 달 후부터 몸보다 기분이 먼저 가벼워졌습니다.
그리고 숫자가 말해줬습니다.

항목 변화
체중 79.6kg → 최저 63.1kg (현재 65~66kg대 유지)
체지방률 19.6% → 최저 10.8% (현재 13.6% 유지)
근육량률 76%대 → 82~84% 수준으로 상승
내장지방지수 9 → 5~6
BMI 24.6 → 20.3
기초대사량 1,812kcal → 1,600kcal 중반

2025년 현재 인바디 점수는 93점,
AI 분석 평가도 “근육량 우수, 체지방 적정, 전체적으로 건강 상태 양호”라고 말해줍니다.


건강검진 수치도 바뀌었다

식단 하나 바꿨을 뿐인데, 검진 수치도 달라졌습니다.

  • 요산 수치: 정상화
  • 중성지방: 경계선에서 벗어남
  • HDL (좋은 콜레스테롤): 상승세
  • 위염 증상: 거의 사라짐
  • 골량 감소: 안정세 유지

약 없이, 병원 가지 않고, 식사와 걷기만으로 바꾼 결과입니다.


식사는 나를 만든다

처음엔 어렵습니다.
하지만 몸이 바뀌고 수치가 달라지는 걸 느끼면,
그게 최고의 동기부여가 됩니다.
건강은 선택입니다.
저는 식사 하나 바꾸는 선택으로 건강을 다시 찾았습니다.
이제 건강은 제 노후 자산입니다.
나이 들어 병원비로 쓸 돈,
저는 식탁 위 채소와 과일에 씁니다.


마지막으로 한마디

건강이 걱정되신다면,
오늘 식사 한 끼부터 바꿔보세요.
생각보다 빠르게 변화가 시작됩니다.